명상
불교 명상 에세이 : 무상과 무아를 깨닫는 길, 성급히 서두르지 말라
내면치유
2025. 8. 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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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생겨나고, 인연 따라 사라진다.” (연기法)
세상 모든 것이 좋다 한들,
그것이 어찌 전부이겠는가.
모든 것은 생겨나고, 머물다가,
결국은 흩어지느니라.
“어리석은 이는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분별하지 못한다.” (법구경)
내가 짓는 이 업조차 알지 못하는 이들,
그들은 어찌 법을 헤아리고 받아들이랴.
좋고 나쁨을 따지지 못하는 마음에게
무슨 말을 더하겠는가.
“가다 보면 알게 되고, 머물다 보면 깨닫게 되리라.” (수행자의 길)
가다 보면 스스로 알게 되고,
머물다 보면 스스로 깨닫게 되리라.
그러니 조급히 서두르지 말라.
“고통은 닦음으로 사라지고, 청정은 닦음으로 드러난다.” (사성제)
고통과 괴로움이 다하도록
끊임없이 갈고 닦을지니,
마음이 맑아졌다 한들
참된 깨달음이라 단정할 수 있겠는가.
“가는 것도, 머무는 것도 본래 없음이라.” (금강경)
간다 한들, 참으로 도달할 수 있겠는가.
머문다 한들, 영원히 머물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은 인연 따라 오고 가는 것,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일 뿐.
“무상을 보면, 무아를 깨닫는다.” (반야심경)
그러나 결국은 알게 되리라.
무상을 보아 알게 되고,
무아를 보아 깨닫게 되리라.
그러니 수행자여, 서두르지 말라.
모든 것은 스스로 드러날 때가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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